국제수사-흥행실패에는 이유가 있다
넷플릭스 개봉작으로
이번 설 영화 특선으로도
방영했던 영화중 하나다.
배우진은 좋았지만,
흥행에는 실패한
국제수사 오늘의 영화리뷰, 지금 시작합니다!
줄거리
필리핀으로 생애 첫 해외여행을
가족과 함께 가게된
대전경찰서 강력팀 홍병수 경장.
그러나 병수는 범죄조직 마피아인
패트릭에게 찍혀 살인 용의자가 되고,
현지 가이드이자 후배인 만철과 함께
수사를 진행한다
몸도 잘 따라주지 않고
필리핀이라는 낯선 이국에서
수사를 진핸하려니 여간 쉬운일이 아니다.
거기에 웬수같은 친구 용배까지 만나
사건은 미궁에 빠지게 되는데...
등장인물
홍병수(곽도원)
곽도원 배우님은 홍병수라는 캐릭터에
정말 딱 맞게 연기를 잘 해준다.
캐릭터 자체는 매력적이지만
영화의 전반적인 스토리가 너무 아쉬워서
참 안타깝다.
여기서는 약간 코믹스러운 역할인데
곡성,변호인 등을 보면 알겠지만
진중한 역할도 잘 소화하는 것을 보면
연기 스팩트럼이 엄청 넓으신 것 같다.
황만철(김대명)
빙구미스러운 캐릭터로
김대명 배우에게 참 잘 맞는 역할인 것 같다.
어쩌면 슬의생에서와 비슷한 캐릭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약간 다르긴 하다.
기본적으로 이런 느낌의
역할을 잘 소화한다.
패트릭(김희원)
김희원 배우님의 주특기인
악역을 맡으셨다.
다만, 뻔한 클리셰가
약간 섞여있다.
그래서 엄청 매력적인 악역은
아니었다.
그저 김희원이라는 배우 자체만
좋았던 것 같다.
감상평
위에서도 계속 언급했듯이
연출 액션 스토리 모두 별로다.
그냥 캐스팅으로 찍어 눌러찍으려던 것 같은데
이건 뭐 킬링타임용으로도
적합하지 않은 영화인 듯.
킬링타임용으로 적합한 영화는
좀 긴장감도 있고
눈이 즐거워야하는데
둘중 하나도 만족하지 않는다.
설 특선영화로 오문희 국제수사 등이 나왔었는데
국내 영화들은 그냥
밀어주기 식으로 울며 겨자먹기로
내보낸 것들이 더 많은 것 같다.
국제수사는 그냥 안보시는 것을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