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이트 스카이-결말만 명작

넷플릭스엔 올라온지 좀 됐지만

조지클루니 주연이길래

왜 이 영화는 안떴지..? 라는

궁금증에 보게되었다

모든 것에는 다 이유가 있는법...

 

오늘의 영화리뷰,

미드나이트 스카이 지금 시작합니다!

 

출처 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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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원인 불명의 재앙으로 종말을 맞이한 지구,

 

북극에 남겨진 과학자 어거스틴과

탐사를 마치고 귀환하던 중

 

지구와 연락이 끊긴 우주 비행사 설리는

짧은 교신에 성공하며

 

어거스틴과 다른 여자아이

하나가 남았다는 말을 듣게되고

출처 네이버영화

오거스틴과 이 아이가 함께 지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넷플릭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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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어거스틴(조지 클루니)

 

출처 네이버영화

스토리, 연출 다 제외하고

그저 이 배우 하나만으로

볼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하다고 생각한다

 

수염을 많이 기러 파격적인

변신을 하셨는데

역시 잘생김은 숨길수 없었다고 한다..

 

영화 내내 차분한 듯 연기를 애서

후반부에 감정 포텐이 터졌을때

감탄이 절로 나온다

 

유일한 흠은 이 영화에서

감독도 맡으셨다는 것,,

 

 

 

 

설리(펠리시티 존스)

 

출처 네이버영화

영화 후반엔 엄청난 반전이 숨어져있는데

설리는 처음부터 다 알고있다는 설정이다

 

영화를 처음 볼때는 잘 몰랐는데

다 보고 나니

어거스트와 대화하는 표정들이 다시 보인다

정말 이 캐릭터때문에

영화를 다시 보고싶어질정도

 

 

배우님의 첫 씬을 딱 보고

연기를 엄청 잘하신다는 것을

직감했다

 

아니나 다를까,

필모그래피가 어마무시하다

스타워즈 로그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등등..

 

인상깊었던 것은

줄리 앤 줄리아에서 단역으로 나왔었다는것 ㅎㅎ

어디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2009년 단역부터 2016년 스타워즈 주연까지 올라간 것을 보니

참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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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라고 하는데

나는 불호에 더 가깝다

너무 지루하고

우주영화 특유의 클리셰를

다 때려박았다

 

어떻게 보면 상을 노린 것이

독이 되어 돌아온 느낌

 

잔잔한 풍경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듯

 

이 뒤로는 스포일러 있습니다

 

중간에 잠깐 졸았다가

결말에 반전이 있다고 하여

집중해서 봤는데

알고보니 여자아이는

어린 설리였고,

 

아이와 함께한 모든것이

어거스틴의 상상이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나중에 설리와 간신히 연락이 닿자

 

어거스틴은 모든 것을 알고있다고 털어놓는다

 

후반에 우주영화들이 다 그렇듯이

긴급상황으로 엄청 쪼이다가

마지막 감동을

반전으로 준 것이 좀 신박하긴 했다

 

시나리오에 아쉬움이 남는건

영화의 4분의 3을

너무 지루하게 낭비한 것이

아닌가 하는 부분이다

 

조금만 더 신경썼으면

상은 물론이고 조지클루니의 또다른 명작이

나왔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