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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콜-신선한 충격, 허술한 전개

by 조라버니 2021. 2. 13.

2020년 11월에

넷플릭스에 올라온 뒤

잠시 반짝했던 영화이다

 

오늘의 영화리뷰, 콜 지금 시작합니다!

 

출처 네이버영화


줄거리

간만에 집으로 온 서연은

집에서 낡은 전화기를 발견하게되고

그 전화기는 20년 전 같은집에 살았던

영숙에게 연결해준다

 

서연은 영숙에게

자신의 아빠를 살려달라 부탁하고

그것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되자

 

영숙은 과거를 뒤흔들수 있다는 것을

빌미로 삼아

서연을 협박하기 시작한다


등장인물

 

서연(박신혜)

 

출처 네이버영화

정말 훌륭한 배우시지만

뒤에 나오는 전종서 배우님때문에

'콜'에서는 연기에 대한 칭찬이 별로 없다

 

그러나 훌륭한 악역에

그에 맞는 주인공이 있기 때문에

전종서가 각광받을 수 있었던 것 아닐까

 

연기엔 문제가 없지만,

서연이라는 캐릭터엔

문제가 좀 많은 것 같다

 

기본적은 사건의 원인이

모두 서연인데다

발암을 유발하는 장면이

한두개가 아니다

 

 

 

영숙(전종서)

 

춣처 네이버영화

허술한 전개를 이 분 연기력 하나로

다 덮고도 남을 정도로

역대급 신인 배우인것 같다

 

살인마 내면의 광기를

초반엔 숨켰다가

후반부에 폭발하는 압도적인

연기력이 일품이다

 

영화의 장르가 스릴러인데

연출과 서스팬스가 정한게 아니라

전종서라는 배우가 정한

장르라고 봐도 무방하다


감상평

원작이 있는 영화지만

아이디어만 갖다 쓰고

스토리상으로는

거의 다르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래서 원작은 배제하고,

이 영화만 보기로 하자

 

장점으로는...

장화홍련이 떠오를 정도로

기본적인 연출과

미장센은 너무 잘만들었고

배우들의 연기가 엄청나다

 

딱 두가지.

 

단점은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게 행동하는 주인공과

뻔한 스토리 그리고

어설픈 시간관계 등이 있다

 

초반에 탄탄하게 쌓아온 배경이

후반부 쿠키영상과

경찰의 인물관계에 앞뒤가

안맞는게 너무 많아서 화가 치밀어오른다

 

감독이 크리스토퍼 논란을

어설프게라도 따라해보고 싶었던 것 같은데

참 안타깝다..

 

언제쯤 완벽한 한국형 타임슬립 영화를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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