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개봉했을 당시엔
백두산과 겨울왕국2 등
여러 영화에 밀려 딱히 주목받던 작품은 아니었지만
넷플릭스에 올라온 뒤 제대로 된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오늘의 영화리뷰, 나이브스 아웃 지금 시작합니다!
줄거리
미스터리 소설의 대가
작가 할란이 85세의 나이에 사망한다
하필 사망한 날이 가족들이 모두 모여
파티를 하던 날 밤이라 모두가 용의자가 되고
누군가에게 고용된 사설 탐정 브누아 블랑이
범인이 누군지 밝혀낸다
등장인물
브누아 블랑(다니엘 크레이그)
007로 유명한 배우님이시다
약간의 코메디적인 요소와
근엄한 이미지가 합쳐져
나이브스 아웃에 안성맞춤인 캐릭터가 탄생했다
특히 사가담배를 피며
영국식 발음으로 추리하는 장면엔
특유의 멋이 흘러나온다
마르타(아나 디 아르마스)
죽은 소설작가 할렌의 가정부로
거짓말을 하면 토를 한다
블랑은 이것을 이용해
범인을 잡는데 실마리를 얻는다
사실 더 말할게 많지만 스포...읍읍
나머지 가족들
워낙 유명한 배우들이 너~무 많이 나오셔서
간단히 정리만 해봤다
린다, 리처드(제이미 리 커티스, 돈 존슨)
할렌의 첫째 딸인 린다와 남편인 리처드
린다는 부동산으로 자수성가하여
가족들에서 리더 역할을 한다
랜섬(크리스에반스)
할런의 장녀인 린다의 아들로
돈이 많기에 빈둥되고 재수없는게 특징이다
조니 트롬비(토니 콜렛)
할람의 둘째 아들의 부인, 즉 첫째 며느리다
안타깝게도 둘째 아들은죽고 조니만 남았다
화장품회사를 한다고는 하는데 실질적으론 파산 직전
메그(캐서린 랭포드)
조니 트롬비의 딸...대학교를 가야하는데
학비가 없어 할람에게 돈을 빌려 학비로 썼다
월트(마이클 섀넌)
할란의 막내아들로
아버지의 출판회사를 물려받았다
제이콥(제이든 마텔)
월트의 아들
사실 뭐..이정도 라인업이면
영화가 잘 안된게 신기할정도다
감상평
상당히 잘 만든 추리영화라고 생각한다
시나리오가 너무 좋아서
당연히 원작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원작이 없다...영화가 오리지널,,
다만 초반에 가족들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좀 루즈함이 있다 조금 다른 방식으로
연출해도 될만한 장면이었는데
한명씩 인터뷰하는 것보단 그날 밤 파티때를
더 중점적으로 보여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
러닝타임이 30분이 넘어가자
본격적으로 재밌어진다
공식적인 반전이 2개 있는데
사실 30분에 나오는 첫번째 반전은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했는데
그 다음에 나오는 내용이 진짜다
보통 추리영화는 사건을 길게 보여주고
마지막에 사건을 추리해서 범인을 맞히는
뻔한 클리셰를 가지고 있다
이것도 마찬가지긴 한데,
좀 이른시간에 범인을 공개해버리고
그 배후를 캐는게 이 영화의 주요 관점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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